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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5.08.16 슈퍼 엘리뇨 투자전략 '농산물 ETF', 그에 대한 생각

1. 슈퍼엘리뇨란?

   엘리뇨란 2~7년마다 부정기적으로 찾아오며, 태평양 해수면 온도가 0.5도 이상 올라가는 현상으로 동남아, 호주, 동부 아프리카에는 가뭄과 폭염을, 중남미, 남미, 북미지역에는 겨울에 폭우, 폭설을 몰고 온다. 현재 해수 온도는 평년보다 1.3도 높은 상태로 지난 2010년 3월 이후 5년만에 가장 높은 상태이다. 단계 또한 2월 주의단계에서 3월 경보로 격상 되었으며 가을까지 지속될 가능성을 60% 이상으로 점쳤다. 슈퍼엘리뇨란 해수온도가 평년보다 2.5도 이상 높아지면 슈퍼엘리뇨로 분류된다.

 

2. 슈퍼엘리뇨의 영향

   1) 일반적으로 북반구는 가뭄, 남반구는 홍수(올해의 경우 우리나라 마른장마, 인도 태풍, 인도네시아 가뭄, 예측불가)

   2) 우리나라 여름 저온 / 겨울 고온 현상 나타남(난방 관련주에는 부정적인 영향)

   3) 농산물 가격의 폭등(호주의 경우 밀 수출량 50%이상 급감 경고), 원자재 가격 상승

 

 <그림 - 엘리뇨가 세계기후에 미치는 영향, 자료: 국제통화기금>

 

 <그림 - 엘리뇨로 인한 세계 각국 위험 요소, 자료 : 월스트리트저널, 블룸버그>

 

<그림 - 통상적인 지역별 라니냐 영향, 자료 : 미국해양대기관리처>

 

3. Tiger 농산물선물(H)

   1) ETF 가격 움직임

<그림 - TIGER 농산물선물(H) 최근 움직임>

 

      TIGER 농산물선물(H)는 6월 말 옥수수 17%, 대두 15%, 소맥 28% 등 국제곡물가가 2주간 급등하여 ETF 또한 13.01% 급등세가 연출되었으나 이내 제자리로 돌아왔으며 다시금 최저가를 치고있다. 해당 ETF가 추종하는 기초지수는 S&P GSCI Agriculture Enhaced Select Index이며, 편입된 상품은 현물이 아닌 선물상품으로옥수수, 밀, 대두, 설탕이 관련한다. 또한 환헤지 전략을 통해 투자신탁 재산 중 외화자산의 90%를 환헤지하는 효과를 이루고 있다고 설명하고는 있으나, 실제적으로 잘 추종한다고 비교할수는 없으므로 환율에 따른 움직임도 알아볼 필요가 있다.

 

      이론적으로, 원/달러 환율이 하락(원화강세)하면서 GSCI지수가 상승한다면 실제 지수 상승폭보다 적어야 하고, 원/달러 환율이 상승(달러강세)이면서 GSCI지수가 상승한다면 실제 지수 상승폭보다 ETF는 더 크게 상승해야 한다. 환차익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지난 6월 GSCI Agriculture 지수의 최저점인 465.63에서 485.06까지의 상승폭이 약 4%였고, 다시 최고점인 485.06에서 최저점인 458.09까지 하락폭이 약 5.5%인 것을 감안한다면 달러강세일때 환차익이 발생하는 것이 맞는 듯 하다.(달러강세가 하방경직의 요요인이 됨으로 하반기 달러강세를 예측한다면 투자요인으로 작용할 것) 

   => 달러강세는 농산물선물 ETF가격 형성에 긍정적

 

<그림 - GSCI Agricuture 최근 지수>

 

<그림 - 원/달러 환율 최근 움직임>

 

 

   2) 엘리뇨가 구성종목에 미치는 영향

 

<그림 - TIGER 농산물선물(H) 주요 구성종목>

      TIGER농산물선물(H)의 구성종목은 10가지로 옥수수의 비중이 가장 높으며, 설탕, 밀, 대두가 영향을 미친다. 먼저, 옥수수의 경우 소비량과 생산량의 꾸준히 상승하고 있으며 최근, 미국 농무부(USDA)가 곡물 재고와 생산량 전망을 상향 조정하면서 옥수수가격이 급락했다. 아직까지 옥수수에 대한 엘리뇨의 영향은 크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브라질 대두의 경우에는 10~12월 파종하며 이듬해 3~5월 수확하므로 엘리뇨에 따른 겨울가뭄이 수확과 재고에 영향을 미치기 위해서는 내년을 바라보아야 한다. 소맥(밀)의 경우 호주는 4~6월에 파종하며 11~12월에 수확하므로 엘리뇨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다.

   => 엘리뇨에 따른 가격영향은 밀가격에 가장 먼저 영향을 줄 것!

 

4. 농산물 가격 변화에 따른 TIGER 농산물선물(H) 가격 전망

   1) 옥수수 : 미국 금리 상승을 점쳐 달러가 강세가 된다면 옥수수 가격에는 부정적이나 원/달러 환율을 감안한다면 ETF상품 하방경직의 장점을 가질 수 있음으로 엘리뇨와 원유가격 상승(옥수수는 바이오연료 수급 및 축산업 사료가격에 따라 원유가격의 영향을 받음)에 의해 옥수수가격이 상승한다면 배팅유효. 그러나 중국의 수요가 진작되지 않는 것은 부정적

   2) 밀 : 호주 밀의 생산이 엘리뇨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현재 대체재인 쌀가격이 급등해있으므로 상승으로 점쳐짐

    => 엘리뇨가 아니라면 농산물가격 상승모멘텀이 그리 크지는 않기 때문에 주의 요망!

 

5. 하백의 투자전략

   아직까지 S&P GSCI Agriculture Index의 상승이 나타나지 않는 상태이며, 구성 농산물의 가격 또한 안정적 추세에 있다. 올초 엘리뇨에 따른 농산물 가격의 급등이 전망되어 변동성은 커지고 있으나 아직은 시기상조이다. ETF의 경우 가격메리트와 환율메리트가 있는 상태이지만 실제적으로 상승추세를 형성하기 위해서는 8월말, 옥수수, 밀, 쌀, 천연고무, 커피 등의 주요 농산물 가격이 상승을 확인해야 한다. 다만, 최근 쌀가격이 상승한 상태임으로 밀가격의 귀추가 주목된다. 적절한 투자시기는 8~10월말 농산물 가격이 어떻게 형성되느냐에 따라 가격메리트, 환율메리트가 있을때 접근하여야 하며, 실제적으로 농산물에 대한 엘리뇨의 영향을 확인하는 시기는 내년초부터이다. 따라서, 앞으로 농산물가격, 해수온도뉴스, 환율, 유가를 지속적으로 살펴 투자시기를 조절하여야 하며 현재는 시기상조라고 본다.

   => 시기상조이나 지속적으로 살펴보아 위 요인들이 변화가 있다면 투자에 활용할 필요있음!

 

6. 번외 : 천연고무가격에 따른 투자전략

   엘리뇨 현상 영향의 하나로 천연고무가격의 상승이 두드러 진 사례가 몇 번 있다. 천연고무가격이 상승하면 타이어관련주에는 악재로 작용하며, 합성고무 세계시장점유율 10%를 차지하고 있는 금호석유화학은 호재로 작용할 것이다. 앞서 언급한 것들과 함께 천연고무 가격도 함께 살펴 투자기회로 활용할 수 있다.(천연고무가격 또한 움직이지 않고 있기 때문에 투자시기로 적절하지는 않다.)

 

<그림 - 합성고무 가격 움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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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인내왕김순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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