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3번의 모의투자를 끝으로 선물 1계약을 실전트레이딩 했다. 모의투자를 통해 연습을 하고 시작하긴 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서 선물 스캘핑은 내 역량 밖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첫번째 이유는 자본금 문제였다. 스캘핑을 하기 위해서는 1계약을 운용한다고 하더라도 2계약 운용을 통해 양방향 주문을 동시에 내야 체결이 원할하게 이루어지는데 그것에 실패할 경우 큰 폭의 손실로 감당이 어렵다.

 

두번째 이유는 매매중독이다. 스캘핑을 하다보면 어느순간 도파민의 과다분비로 수익을 위한 매매가 아닌 매매를 위한 매매를 하게 된다는 것을 느꼈다. 현물로 기계적인 트레이딩을 더 연습해야만 선물의 빠른 움직임속에서도 자제력을 잃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을 느겼다.

 

실전투자 성적은 그다지 좋지 못했지만 언젠가는 지금 생각하는 방향성 배팅모델을 구체화시켜 이전의 단점을 보완하여 다시 도전해볼 생각이다.

 

Posted by 인내왕김순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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