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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머리말

  이 글은 팍스넷 찰스의 증시칼럼이다. 2000년 9월에 쓰였으며 지금은 찾기조차 힘들다. 다만 내가 이 글을 저장해놓은 이유는 이 구절 때문이다. '계통변이는 방향성의 문제이고, 돌연변이는 변동성의 문제라고 한다면, 오늘날은 변동성이 방향성을 지배하는 경우가 다반사이므로, 변동성관리의 중요성이 점점 더 커진다. 이 변동성을 예측하는 학문적 성과야말로 블랙 숄즈이래 새로운 노벨상에 대한 하나의 도전이 될 것이다.'

 

 

  사실 본문 글에서 다른 글은 이해가 가지 않으며 이해할 생각도 없다. 이 부분에 주목한 이유는 주식투자에 있어서 주가의 변동성이 주가의 방향성에 우선한다는 답을 내렸기 때문이다.(주식시장에서 답을 내리는 것은 바보같은 행동일지 모른다. 답이 없으니까...)

 

 

  이렇게 생각해보자. 극단적으로 변동성이 작은 종목은 주가의 방향성을 꼭! 맞춰야 한다. 그러나 극단적으로 변동성이 큰 종목은 방향성이 틀리더라도 매도기회를 주기 때문이다. 투자자가 종목을 기술적인 기준으로 선택함에 있어서 가장 우선되어야 할 것은 종목의 변동성을 계산해야 된다. 그래야만 방향성(기업의 모멘텀)이 틀렸더라도 변동성속에서 매도기회를 포착할 것이며, 이미 변동성이 커져있다는 것은 투자자의 관심이 환기되어 있다는 뜻이다.

 

2. 본문

  디지탈시대라고 한다. 디지탈자본주의의 시대로 접어들었다고 한다. 디지탈이란 과연 무엇인가? 이에대해서는 식견있는 학자들의 전문적인 견해들이 많겠지마는, 잠시 마태복음 기자의 서술방식을 빌어 다음과 같은 설명이 가능하다고 하겠다.

 


  비트가 모여 바이트를 낳고, 바이트가 모여 데이타를 낳고, 데이타가 모여 정보를 낳고, 정보가 모여 지식을 낳고, 지식이 모여 자본을 낳고, 자본이 모여 경제를 낳고, 경제가 모여 하부구조를 낳고, 하부구조가 모여 상부구조를 낳고, 마침내 새로운 자본축적의 황금율이 완성된다. 따라서 디지탈은 파동론보다는 입자론, 진화론보다는 창조론에 더 가깝게 느껴진다.

 


  한편 생태학의 원조라 일컬어지는 19세기말의 생물학자 핵켈(Ernst Haeckel)은 "우주의 수수께끼 Riddle of the universe at the close of the nineteenth century, 1899"라는 논문을 통해, '개체변이는 계통변이를 반복한다 Ontogeny is a brief and rapid recapitulation of Phylogeny.'는 가설을 발표하여 신진화론의 지평을 열었다.

 


   그러나 돌연변이(mutation)가 아닌 후천적 변이는 유전하지않는다는 과학적 규명이 이루어짐으로써 진화론의 상당부분은 퇴색하고 말았다. 소나 양이 아무리 진화해도 염소가 될 수는 없다는 것이다. 불행하게도 그의 이론은 니이체의 의지의 표상으로서의 초인주의, 칼 슈미트의 법실증주의와 함께 파시즘을 정당화하고 인종대학살의 빌미로 이용당하고 말았다.

 


   디지탈자본주의와 100여년전의 생물학자와는 무슨 관계가 있단 말인가. 주식시장을 예로 들어보자. 요즈음의 주가는 1년 365일의 변화를 하루 360분동안에 빠르고 간결하게 반복하고 있는 것같지 않는가. 마치 어머니 뱃속에서 태아가 아메바에서 침펜지에 이르는, 아니 우주의 생성초기에서부터 현재와 미래에 이르는 과정을 반복하듯이 말이다.

 


   그렇다면 돌연변이 현상은 어떻게 자리잡아야 하는가. 그것은 계통변이는 general theory이고 돌연변이는 special theory라는 전제가 무너질 때, 문제는 조화롭게 해결된다. 마치 케인즈가 '고용, 화폐, 이자에 관한 일반이론'을 들고 나오면서, 그의 불황의 경제학이 기존의 고전파 경제이론에 비해 special한 이론이 아니라, general한 이론이라고 주창함으로써 새로운 시대를 열었듯이.

 


   그래서 우리는 디지탈시대를 맞아 헥켈의 이론을 재해석함으로써, 케인즈 경제학을 재재해석 (re-reinterpretation)할 수 있게되는 것이다. 즉, '개체변이는 계통변이와 돌연변이를 반복한다.' 또한, '주가는 과거의 주가흐름과 돌발적 변화를 반복한다.' 더구나 현대인은 매일 조금씩 섭취하는 농약과 환경호르몬과 함께 돌연변이를 일반화된 현상으로 인식하지않을 수 없게 되었다.

 

 

  계통변이는 방향성의 문제이고, 돌연변이는 변동성의 문제라고 한다면, 오늘날은 변동성이 방향성을 지배하는 경우가 다반사이므로, 변동성관리의 중요성이 점점 더 커진다. 이 변동성을 예측하는 학문적 성과야말로 블랙 숄즈이래 새로운 노벨상에 대한 하나의 도전이 될 것이다.

 

 

  핵켈이론의 포괄적 재해석은 아담 스미스의 국부론, 알프레드 마샬의 경제원론에 이어 디지탈 자본주의를 맞아 새롭게 쓰여져야 할 경제학원론의 단초를 제공하리라 확신한다.

posted by 인내왕김순실 인내왕김순실